Stevens Creek Boulevard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산타나로우가 남쪽(377 Santana Row), 밸리페어가 북쪽(2855 Stevens Creek Blvd). 걸어서 건널 수 있는데 큰 대로니까 신호 있는 횡단보도로 건너세요. 둘을 합치면 북부 캘리포니아 최대 상권입니다.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산타나로우는 야외 유럽식 거리예요. 인도가 있고 광장이 있고 벤치가 있고, 식당마다 야외 파티오가 있고 위층은 사람이 삽니다. 상점 50여 개에 식당 30여 개. 여기는 먹고 마시고 앉아서 사람 구경하는 곳입니다.
밸리페어는 실내 대형몰입니다. 상점 214개에 식당 58개. 쇼핑, 특히 명품이에요. 루이비통, 프라다, 베르사체, 아르마니, 보테가베네타, 티파니, 까르띠에, 오메가, 파텍필립까지 있고 발렌시아가는 북부 캘리포니아에 여기 하나뿐입니다.
11억 달러짜리 확장 공사가 2015년에 시작해서 2020년 3월 5일에 열었어요. 하필 팬데믹 직전이었죠. 3층짜리 15만 스퀘어피트 블루밍데일스랑 100개 넘는 신규 매장이 들어왔습니다. 지금 면적으로 북부 캘리포니아 최대, 미국 14위이고 매출은 캘리포니아 전체 몰 중 1위예요. 남가주 대형몰들보다 많이 팝니다.
주차비 아끼는 법
산타나로우는 첫 2시간이 무료고 이후 시간당 3달러, 하루 15달러입니다. 밸리페어는 첫 1시간만 무료고 이후 시간당 2달러, 5시간 넘으면 하루 15달러예요. 티켓 잃어버리면 15달러 물립니다.
두 군데 다 보실 거면 산타나로우에 대고 건너가세요. 2시간까지 공짜라 그 안에 왔다갔다 하면 주차비가 0원입니다. 추천 순서는 오후에 밸리페어(실내라 시원합니다) 돌고, 해질 무렵 건너와서 산타나로우 파티오에서 저녁.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유럽 같은 저녁 거리 분위기가 여기입니다.
수요일이면 덤이 있습니다. 산타나로우 파머스 마켓이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서요(5~9월). Olin Ave랑 Olsen Dr 사이인데 길로이, 홀리스터, 왓슨빌, 산타크루즈에서 30개 넘는 농가가 옵니다. 주차장도 무료고요.
영업시간은 산타나로우가 월~목 11시~8시, 금·토 11시~9시, 일요일 11시~7시입니다. 식당은 훨씬 늦게까지 해요. 밸리페어는 요일별 시간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이 안 됐습니다. 보통 월~토 10시~9시, 일요일 11시~7시 패턴인데 가시기 전에 확인하세요.
전기차 타시면 밸리페어에 ChargePoint 44대에 Electrify America 초고속 충전기가 14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