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봄에 베이지역에 왔습니다. 오늘까지 28년입니다.
그동안 세일즈를 했습니다. 하루에 200마일, 300마일씩 몰았습니다. 커피도 주시고 밥도 주시고, 다음 집에서는 칭찬과 격려까지 해 주시는 좋은 손님들 덕분에 그 긴 세월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사람 복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다니면서 이 동네를 봤습니다. 관광 안내소에는 안 나오는 것들이요. 어느 길이 몇 시에 막히는지, 어느 주차장이 공짜인지, 어느 집 국물이 진짜인지.
일부러 배운 게 아닙니다. 일하다 보니 몸에 붙은 겁니다. 돈 주고 산 게 아니니까 저도 그냥 나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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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쓰는 글은 아닙니다. 대신 직접 가 보고 직접 헤맨 사람이 쓰는 글입니다.
틀린 게 있으면 알려 주세요. 바로 고치겠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세요. 아는 만큼 답하겠습니다. 그렇게 같이 채워 가면 훨씬 좋은 글이 될 겁니다.
베이지역부터 시작합니다. 다 풀고 나면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로, 그다음엔 새크라멘토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