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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지역9월 19일
강용흘에서 『파친코』까지, 미국은 한국을 90년 읽었다
미국이 한국인의 이야기를 처음 읽은 것은 1931년 강용흘의 영문 자전소설 『The Grass Roof(초당)』부터입니다. 뉴욕 명문 출판사 스크리브너스가 펴낸 이 책은 한국인이 영어로 쓴 첫 장편으로, 재일코리안 문학보다 15년 앞서 조선을 영어로 그려냈습니다. 이후 김용익의 『꽃신』, 김은국의 전미도서상 후보작 『순교자』(1964), 차학경의 장르 해체 작품 『Dictée』(1982) 등이 이어지며 한국계 미국문학이 성장했고, 2017년 이민진의 『파친코』로 90년 흐름이 세계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문 문학과 나란히, 1982년 미주한국문인협회 창립 이후 한국어로 쓰는 미주 한글 문단도 함께 자라왔습니다.
📰 원본 출처: 글로벌 비즈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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