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트럼프 ‘파병 압박’에 “대비 태세 등 감안해 검토”
호르무즈 해협 한국 선박 피해 이후 미국이 파병 참여를 압박하자, 청와대는 한반도 안보와 국내법 절차를 고려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전쟁 국면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한국 선박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고, 이를 계기로 청와대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예정에 없던 대책회의가 열렸고, 위기관리센터장 등 주요 참모들이 참석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한국인 6명을 포함한 승선원 24명의 안전과 선박 상태가 우선적으로 확인됐습니다. 동시에 미국 측의 이른바 ‘파병 압박’에 대해 한국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도 내부적으로 논의됐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한국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해협 작전에 한국군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을 감안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해상 물류망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여러 국제적 노력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주요 해상 교통로의 안정적 이용 문제와 관련해 계속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결국 한국 정부는 파병 여부를 단순히 한미동맹 차원에서만 볼 수 없고, 중동 전황과 한반도 안보 공백 가능성까지 함께 따져야 한다는 입장으로 읽힙니다. 이는 기사 내용에 근거한 해석입니다. 기사 말미에서는 이 대통령이 앞서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실질적 기여’ 의지를 밝힌 바 있지만, 아직 안정적 휴전이나 종전 상황이 아닌 만큼 실제 파병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 원본 출처: 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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